포항-성남, FA컵 8강전서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8.09.23 15: 46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가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대표자 회의를 열고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이번 8강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결은 역시 포항과 성남의 맞대결. 지난 2007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성남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포항과 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이 대결은 어느 팀의 승리도 섣불리 점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구단 경남 FC와 대구 FC는 각각 광주 상무와 울산 현대를 상대로 대결을 펼치게 됐고 내셔널리그의 강자 고양 국민은행은 FA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를 만나게 됐다. 8강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경기 시간은 구단 및 중계방송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4강 이후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 FA컵 8강 대진 ▲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남 FC : 광주 상무 고양 국민은행 :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 성남 일화 대구 FC : 울산 현대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