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의 몸값은 1억 유로?. 24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은 올림피크 리옹의 장-미셸 울라 회장이 팀의 떠오르는 샛별 카림 벤제마(21)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600억 원)를 제시하며 사실상 이적불가 방침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성이 된 벤제마가 모든 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최근에는 클럽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가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는 등 날카로운 골 감각으로 주목받으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러나 리옹은 벤제마에 대한 타 클럽의 관심을 막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그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울라 회장은 "벤제마는 2013년까지 리옹과 계약이 남아 있다"며 "만약 벤제마를 데려가고 싶다면 1억 유로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지난 18일 피오렌티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벤제마를 출전시키며 벤제마를 이적시킬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하지만 벤제마의 활약이 이어질 경우 빅 클럽의 벤제마를 향한 러브콜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