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7일과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정규시즌 최종전 이벤트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관중돌파를 기념해 팬 성원에 대한 감사와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둔 선수단의 강한 의지를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우승 기원 세레머니로 무선비행기를 이용한 메시지를 그라운드에 표출하며 예원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고적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에어바운스 야구게임과 비보이팀 '겜블러'와 어린이 치어리더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8일 KIA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입장료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2009년도 홈관중을 150만 명까지 유치하자는 의미에서 일반석 요금에 한해 1500원으로 대폭 할인판매한다.
외야 그라운드에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는 문구를 페인팅하고 팬들의 메시지를 담아 특수제작한 대형볼을 경기 전 선수단에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 주요 선수 팬사인회가 열리고 올시즌 롯데 팬 콘테스트 우승자들의 최종 결승전도 펼쳐진다.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LCD 1대를 증정한다.
올 시즌 초반 "4강 진출 확정시 팬들 앞에서 '부산 갈매기'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던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퍼포먼스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허 시장이 로이스터 감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신차 '포르테'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클리닝타임에는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최다관중 기념 및 포스트시즌 진출 축하영상을 상영하고 모든 임직원과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사직구장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야외광장에서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선수단의 각오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출정식이 열린다. 응원단의 공연과 함께 선수들의 승리기원 세레머니를 통해 팬과 하나되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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