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 AS 모나코)이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를 꿰찼다. 모나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홈인 루이Ⅱ세 스타디움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출전시킬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박주영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리와 경기서는 선발 멤버에 5~6명 정도 변화를 줄 것이다. 주말에 열리는 릴과의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며 리그 경기에 박주영과 같은 주전급들을 출전시키기 위해서 컵대회서 휴식 혹은 교체로 뛰는 것을 고려 중인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박주영은 2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내리는 몸을 이끌고 풀타임 90분을 소화해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한편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23일 오전 프랑스로 출국해 AS모나코-파리 생제르맹전을 관전한 뒤 독일에서 이영표와 면담한 뒤 29일 리그1 모나코-릴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해외파 점검을 위해 나선 허 감독의 첫 방문길부터 박주영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KBSN스포츠는 프랑스컵 파리 생제르맹전을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7rhdwn@osen.co.kr FC 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