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발생한 경우 제때에, 제대로 된 관리를 해 주지 못하면 여드름이 다 치료 되더라도 여드름 흉터나 여드름 자국이 남게 된다. 한번 생긴 여드름 흉터와 자국들은 치료하기도 까다롭고 자칫 잘못하면 평생에 걸친 마음의 흉터로 남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신감 상실이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같은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여드름 흉터가 남기 전에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잘못된 여드름관리로 여드름흉터나 자국이 생겼다면 그에 따른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려고 하면 약물을 이용한 박피술과 같은 치료법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붉어지는 등 다른 피부질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요법으로 여드름이 남기고간 여드름흉터를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추석 한 침술원이 침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모습이 TV로 방영되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는 어떠한 약물의 사용 없이 침만으로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하여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원리로 흉터를 말끔히 제거하는 한방치료법이라고 한다. 요즘 이와 같은 원리로 여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를 제거하는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침으로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의 도움으로 여드름흉터의 종류와 한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여드름 흉터는 크게 보아 튀어나온 흉터와 파인 흉터, 그리고 여드름 색소침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흉터는 들어간 흉터로, 튀어나온 흉터는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로 체질적인 요인이 크다. 여드름 흉터의 모습도 매우 다양하여 송곳에 파인 듯한 흉터, 크게 들어간 흉터, 정상 피부와의 구별이 모호한 흉터 등등 여러 가지 있다. 또한 여드름 색소침착은 여드름을 앓고 난 후의 과색소 침착과 여드름 후의 갈색 자국으로 분류가 된다. 우선 염증 후 과색소 침착은 여드름이 치료된 후에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여드름을 손으로 짠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 이러한 형태의 색소침착은 여드름에 의한 염증반응 후 표피내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진피내로 이동되거나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기에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다르게 여드름을 짜고 난 후 붉은 자국이나 갈색으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갈색자국은 마치 피부상에 잡티처럼 보이게 하여 속이 상하게 만들곤 한다. 갈색 색소 침착은 붉은 여드름자국 관리가 소홀한 경우나 붉은 자국의 자외선 에너지가 멜라닌 이동을 촉진시키는 경우 그리고 피부의 신진대사 저하로 침착되는 경우에 흔히 생긴다. 이러한 갈색색소침착은 다른 피부색과는 경계가 비교적 확실하고 어두운 피부톤을 형성한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여드름흉터 치료법에 대해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은 “ 앓았던 여드름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다양한 여드름흉터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자신의 상태와 피부타입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부작용이 없는 한방치료도 좋은 방법이다. 며 한방에서는 침을 이용해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여 새살이 차오르도록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 이러한 한방침 시술법은 피부내의 홍반을 제거하고 여드름 흉터를 재생시키는 시술법으로 피부의 진피층이 자극을 받게 되면 다시 재생이 되는 속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