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왕가위-서극, 부산에 별 뜬다
OSEN 기자
발행 2008.09.24 16: 29

올 가을 부산에는 무수한 영화계 별들이 뜬다. 국내 스타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영화계 거물과 감독, 배우들이 줄지어 부산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단 하나, 10월 2~10일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부산 해운대구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해외 스타로는 일본의 '스윙걸스' 우에노 주리가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영화의 창 코너에 '구구는 고양이다'가 초청되면서 이누도 잇신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방문할 예정. 올해도 예외없이 중화권 스타 감독과 배우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왕가위 감독은 갈라프레젠테이션의 '동사서독 리덕스'로, 서극 감독도 갈라에서 '모든 여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를 상영한다. 또 리 샤오펑 주신 장유기 계륜미 임달화 리첸 팡이닝 조우신 등이 부산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밖에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제프리 길모어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엥케 레베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유수의 영화제 실력자들도 부산영화제를 빛낸다.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규모뿐 아니라 볼거리에서도 내실을 기했다.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해운대 일대에서 상영될 뿐 아니라 전세계 배우와 감독, 그리고 한국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mcgwire@osen.co.kr 우에노 주리(영화 '나오코'의 스틸 사진) ▶ 이선균, “4년 전, 문소리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 ▶ 4년만에 '사과' 선보일 문소리, "마치 '박하사탕' 보는 기분". ▶ 김기덕 감독, 관객과 멀어진 이유를 말하다. ▶ 김주혁, "요일 바꿔가며 섹스하는 여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해". ▶ 손예진, "자유분방한 인아, 대리만족 하면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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