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호세-새벽, 단 둘이 여행 떠나 ‘사랑확인’
OSEN 기자
발행 2008.09.24 22: 11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의 호세(박재정 분)와 새벽(윤아 분) 두 사람이 단 둘이서 속초로 여행을 떠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서는 그 동안 안타까운 사랑을 반복해오던 호세와 새벽이 속초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모든 역경과 고통은 함께 나누자며 약속을 하고, 사랑을 맹세한다. 모델이 되겠다며 집을 뛰쳐나온 호세의 여동생 유리(이설아 분)는 엄마 민정(양금석 분)를 피하기 위해 오피스텔로 숨어있지만 복주(박슬기 분)로 인해 들통이 나고, 전 날 밤 태풍(이지훈 분)과 함께 술을 마시다 태풍과 함께 잠이 들어버린 유리는 엄마의 갑작스런 방문에 혼비백산한다. 또 이혼 선언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미동이 없는 대구(강석우 분)의 태도에 화가 난 연실(이혜숙 분)은 딸 수빈(공현주 분)에게서 위로를 받으려 하지만 수빈 마저 엄마에게 ‘이제 그만 내 인생에 참견 말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슬퍼한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이제야 사랑을 찾게 된 호세와 새벽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두 사람의 여행 이야기가 좀 식상하게 전개된 것 같다’ 유리와 태풍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등 시청자들의 드라마 후기가 이어졌다. 한편 싱크대 공사로 다시 만나게 된 경우(최원영 분)와 수빈의 오묘한 감정 변화가 전개돼 ‘두 사람의 새로운 러브 라인이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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