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제는 리그에 집중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25 09: 19

"팀에 적응하면서 시야가 넓어져서 좋다. 이제 리그에만 집중하겠다". 박주영(23, AS 모나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팀은 탈락했다. 아두와 교체해 들어간 박주영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제 몫을 했다. 경기 후 박주영은 모나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많이 움직이지 못해서 전반전부터 밀리게 됐다. 상대보다 강하게 밀어붙어야 하는데 이는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으니까 그때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오는 28일 자정 벌어질 릴과 리그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리그 밖에 없다. 집중해야 한다"며 리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주영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니까 승점을 쌓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팀 적응 여부에 대해서는 "팀에 적응하다 보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며 "그럼으로써 좀 더 잘 볼 수 있고 시야도 생겨 좋다"고 설명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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