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가문의 영광’서 생애 첫 액션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8.09.25 09: 28

연기자 윤정희(28)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윤정희는 지난 7일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정지우 극본, 박영수 연출)의 예고편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에서 윤정희는 졸부 집 아들 이강석(박시후 분)과 연하의 남자 정현규(이현진 분)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 ‘하단아’ 역을 연기한다. 촬영된 예고편은 윤정희가 종가집 족보를 훔치기 위해 일지매로 분한 졸부집 황태자 박시후(이강석 역)에게 맞서 족보를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코믹하게 연출됐다. 이 장면에서 그녀는 생애 처음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윤정희는 “와이어 액션은 이번 예고편에서 처음 도전했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 드라마 시작에 앞서 예고편 역시 잘 나온 것 같아 기대되고, 많은 분들의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희가 와이어 액션연기를 선보인 예고편은 오는 2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가문의 영광’은 내달 1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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