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38)과 송윤아(35)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차승원과 송윤아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Saving My Wife)’에 캐스팅됐다. 차승원은 한 순간의 외도로 인해 자신의 아이까지 잃은 강력반의 김성열 형사 역을 맡았다. 송윤아는 김 형사의 아름다운 부인 지연 역을 맡았다. ‘세이빙 마이 와이프’는 형사의 아내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는 상황에서 아내를 구하려고 하는 한 형사의 끈질긴 투혼을 담는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곳곳에서 전개된다. ‘세이빙 마이 와이프’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시나리오가 좋다고 정평이 난 작품이다. ‘세븐데이즈’의 모태였던 ‘목요일의 아이’의 윤재구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현재 캐스팅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세이빙 마이 와이프’의 제작사인 두사부필름 관계자는 차승원과 송윤아의 캐스팅에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crystal@osen.co.kr 차승원(왼쪽)과 송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