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대구국제육상 女 100m 대회신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09.25 17: 06

로린 윌리엄스가 2008 대구국제육상대회 여자 1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윌리엄스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서 11초 21에 결승선을 끊어 2위 토리 애드워즈(미국, 11초 33), 3위 카밀리타 지터(미국, 11초 35)를 제치고 금빛 골인에 성공했다. 다소 느린 0.141초의 반응 속도로 스타트를 보인 윌리엄스는 중반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2007년 자신이 세운 대회기록을 0.12초 앞당기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4번 참가해 3번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한국의 오형미(12초 01)와 강다슬(12초 18)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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