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31)-윤계상(30)-이선균(33)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트리플’의 여주인공 민효린의 세 남자로 낙점됐다. 지난 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와 이윤정 PD가 의기투합한 ‘트리플’은 광고 회사 직원과 피켜스케이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강지환은 쇼트트랙선수 역할을 맡았으며 윤계상은 광고 기획자 현태를, 이선균은 광고 크리에이터 해윤 역을 맡아 민효린을 사이에 두고 4각 관계를 이룬다. 드라마 주인공인 민효린에 이어 이선균, 윤계상이 출연 확정을 발표한 가운데 강지환 측은 공식 출연 확정 발표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강지환의 소속사 측은 "현재 대본을 자세히 검토하며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지만 출연이 100%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현재 영화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흥행 몰이 중이며 드라마 ‘쾌도 홍길동’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윤계상은 2006년 전역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누구세요’와 영화 ‘6년째 연애중’‘비스티 보이즈’를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선균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영화 ‘사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트리플’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2009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