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유재석은 어렸을 때부터 진행병 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9.26 00: 39

박수홍(38)이 후배 유재석(36)을 두고 "유재석은 어렸을 때부터 진행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수홍은 "유재석은 어렸을 때부터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 형들을 막 대하는 재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들이 진짜 유재석을 예뻐했다. 그런데 유재석은 그 때부터 진행병이 있었다. 어떤 자리에서든 진행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음식 주문까지 진행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당시 박수홍은 후배였던 유재석을 예뻐한 선배 중의 한 명이었다. '국민' MC로 성장한 유재석은 자신을 예뻐해줬던 박수홍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항상 인사하고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이 같은 말을 전하던 박수홍은 "이번 추석 때는 빼놓았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혜은이, 김동현 부부는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남들 시선을 피해 주로 지하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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