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브라질 대표팀서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8.09.26 08: 44

호나우디뉴(28, AC 밀란)가 둥가 감독이 발표한 브라질대표 22인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둥가 감독은 오는 10월 베네수엘라 및 콜럼비아와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를 명단을 발표하면서 호나우디뉴를 제외하고 카카와 호비뉴, 파투 등을 선발했다. 호나우디뉴는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둥가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이로써 호나우디뉴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3번째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둥가 감독은 "호나우디뉴는 그의 새로운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리듬을 잃은 것도 선발 제외의 한 이유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브라질인들은 그가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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