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의 '밤차', 가수 이은하 극찬
OSEN 기자
발행 2008.09.26 10: 46

배우 신민아(25)가 영화 ‘고고70’(최호 감독)에서 7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디바 이은하의 ‘밤차’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신민아는 ‘고고70’에서 아찔하고 과감한 무대 의상과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격렬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신민아는 70년대 섹시 디바 미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민아는 이전의 귀엽고 앳된 이미지와는 다른 섹시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라며 열정적으로 ‘밤차’를 부르는 신민아는 현장에 있던 고고족을 열광케 하며 유감없이 끼를 발휘했다. 신민아는 “크랭크 인 전부터 계속 ‘밤차’를 연습하고 춤을 배우기 위해 100번은 더 들은 것 같은데 나중에도 그리울 것 같다”고 밝혔다. ‘고고70’에서 신민아의 연기를 본 가수 이은하는 “나와 똑같이 하기 위해서 정말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찌르기 같은 모션이나 라이브로 보여준 부분들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서 너무 예쁘다”며 극찬했다. 조승우 신민아 주연의 ‘고고70’은 야간 통행금지가 있었던 70년대 밤 문화의 중심에서 뜨겁게 노래한 밴드 데블스의 열정의 무대를 담는다. 10월 2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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