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20)이 세 장의 미니앨범을 연속해서 발표하는 빅 프로젝트 제목을 공개했다. 10집까지 발표한 신승훈의 이번 프로젝트는 11집을 내기 전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힌트로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Unexpected Twist) 라는 제목을 손수 지었다. 세 장의 미니앨범 재킷마다 세 가닥의 줄이 꼬여있는 디자인이 담겨있다. 첫번째 미니앨범에는 세 가닥 중 하나에만 색이 칠해져 있고 미니앨범을 낼 때마다 두번째, 세번째 줄에 색이 칠해질 것이다. 신승훈은 "세 가닥의 줄이 합쳐졌을 때 튼튼한 동아줄이 되듯이 세 장의 미니앨범이 합쳐졌을 때 신승훈이 정규 음반에서보다 더욱 강한 열정을 쏟아 부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0월 7일 발매될 첫번째 미니앨범 제목은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로 정했다. 첫번째 미니앨범 인트로 트랙에서는 라디오 주파수를 돌릴 때마다 신승훈의 전작 히트곡이 나오다가 어느 순간 음악적인 변화를 감지하게 하는 멜로디가 흐른다. 신승훈의 소속사 측은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에서 라디오는 우리가 흔히 음악을 듣는 매체로서가 아니라 신승훈이 새롭게 해석하는 의미다 담겨있다. 곧 공개될 티저 영상에서 신승훈이 재해석한 라디오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타이틀 곡 역시 라디오와 연관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년여의 침묵을 깨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심혈을 기울인 첫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전곡 모두 신승훈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happy@osen.co.kr 도로시 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