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영화같은 영상이 있는 ‘아주 특별한’ 팬미팅
OSEN 기자
발행 2008.09.26 12: 26

이준기(26)가 아주 특별한 국내외 팬미팅을 준비했다. 노래부르고 장기자랑하고 악수 나누는 수준을 넘어 영화제 같은 영상 축제를 꾸민다.
최근 SBS 드라마 ‘일지매’로 사랑받은 이준기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제이케이 스페셜 필름’이라는 팬미팅 선물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의 미공개 필름이나 멋진 장면들을 편집해 1시간 정도의 영화영상물로 만들었다. 일본의 엑스재팬이 필름기그라는 형식으로 깜짝 영상을 보여주는 것과 유사한 기획이다.
이준기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팬미팅은 28일 대만을 시작으로 내달 6일 일본 오사카, 7일 일본 도쿄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달 25일로 예정돼 있고 이후 중국이나 홍콩 태국 등지의 일정이 계속된다. 대만에서 약 3000명, 일본에서 6000명 정도의 팬들이 모일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준기는 “지금의 이준기가 있기까지 밤낮으로 응원을 해주고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 ‘일지매’ 종영 후 휴식하는 동안 직접 준비한 선물이다. 행사 장소가 한정돼 있어 더 많은 팬들에게 기회를 못 주는 게 아쉽다”고 밝히고 있다.
팬미팅 행사와는 별도로 11월 1일부터 열리는 2008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도 이준기 관련 소식이 들리고 있다. 한일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를 뽑는 네티즌 투표에서 이준기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26일에는 방한한 일본 기자단이 이준기와 함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개와 늑대의 시간’ 및 ‘일지매’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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