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숙원인 '가을잔치' 진출에 성공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로이스터 감독은 MBC ESPN 클리닝 타임 코너의 인터뷰에 따르면 “리그 2위는 의미없다. 현재 롯데는 두산과 2위 자리를 두고 3게임차가 벌어져 있다. 현실적으로 좁히기 어렵다. 8년 만에 포스트 시즌 확보하고 3위로 4팀에 들어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로이스터 감독은 “중요한 경기 준플레이오프전에 이대호를 3루수로 내보낼 계획이다. 이대호는 여전히 롯데의 3루수이다. ”라며 실책이 잦아 지적을 받고 있는 이대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또 최근 벌금형이 선고된 정수근 선수에 대해서는 “케이비오와 구단이 허락한다면 빨리 복귀 시키고 싶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전으로 복귀 시키고 싶다. 롯데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MBC ESPN의 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으로 한 주간의 녹색 그라운드 소식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로이스터 감독의 인터뷰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