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트럭', 개봉 첫 날 '멋진 하루' 제쳐
OSEN 기자
발행 2008.09.26 15: 53

스릴러 장르의 영화 ‘트럭’이 개봉 첫 날 ‘멋진 하루’를 제쳤다. 배급사 통계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유해진 진구 주연의 ‘트럭’(권형진 감독)은 개봉 첫날 4만 1000명(전국 247개 스크린)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멋진 하루’(이윤기 감독)는 전국 3만 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전국 302개 스크린). ‘트럭’은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트럭 운전사가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을 트럭에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데드라인 스릴러 물.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빠른 전개와 평범한 운전사와 연쇄살인범이 동행하는 대결구도, 시체를 실은 트럭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이다.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멋진 하루’는 일년 전 헤어진 한 커플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하루를 담았다. 350만원을 갚으라고 독촉을 하며 만남이 시작됐지만 다시 만난 이 헤어진 커플은 하루 동안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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