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대표이사 김영수)는 26일 신임 스카우트 팀장에 김진철(51)씨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김진철 스카우트 팀장은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하였고 KIA 타이거즈 경인지역 스카우트로 활동한 바 있다. 인천고-인하대를 졸업한 후 포항 제철을 거쳐 프로 원년이던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태평양 돌핀스 스카우트직을 시작으로 10여년 이상 신인 선수 수급에 구슬땀을 흘려 왔던 김 신임 팀장은 2000년대 들어 현대가 1차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장원삼(25), 이택근(28. 이상 히어로즈), 오재영(23. 상무), 조용준(29. 히어로즈 보류 선수) 등 걸출한 신인들을 2차 지명서 발굴해내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