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32. 두산 베어스)가 또다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김동주는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 4회초 수비 도중 현재윤(29)의 중견수 플라이에 3루로 쇄도하던 2루 주자 박진만(31)과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김동주는 곧바로 김재호(23)에게 3루를 맡기고 교체되었다. 팀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향한 김동주는 오른쪽 골반 타박상으로 인해 얼음 찜질과 동시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골반에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충격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를 들면서 골반에 통증을 호소해 부득이하게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졌다. 4회초 1사 주자 1,2루 삼성 현재윤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직후 2루 주자 박진만이 3루로 뛰면서 두산 3루수 김동주와 충돌을 하고 있다./잠실=민경훈 기자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