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은이(35)가 탤런트 오승은(28)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오승은은 28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박인규 씨(34)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박인규 씨는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첫 만남을 가진 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임권택 감독이 맡는다. 축가는 1부에서 가수 장혜진이 ‘다행이다’를, 가수 배슬기와 강현수가 듀엣으로 ‘기적’을 부르고, 2부에서는 ‘무한걸스’ 멤버 전원이 참석해 송은이 원곡의 ‘상상’도 부를 예정이다. 오승은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결혼식에는 오승은 씨의 연예계 지인을 비롯 약 600명의 하객참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