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포' 김동주(32)가 오른쪽 골반 타박상으로 인해 2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김동주는 지난 26일 경기 4회초 수비 도중 조동찬(25)의 중견수 플라이에 3루로 쇄도하던 2루 주자 박진만(32)과 충돌, 오른쪽 골반에 타박상을 입으며 김재호(23)와 교체 되었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있다"라고 밝힌 김동주는 하루가 지난 27일에도 부상 부위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선발 라인업서 일찌감치 제외되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통증이 계속 되어 경기 전 훈련에서도 제외되었다. 28일 출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