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스타킹’, ‘무한도전’ 게 섰거라!
OSEN 기자
발행 2008.09.28 08: 47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토요일 예능의 절대 강자 MBC ‘무한도전’ 시청률 따라잡기 일보 직전이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20일)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로 기록한 20.1%에서 무려 5.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아성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굴러들어온 돌 ‘스타킹’이다. 같은 날 방송된 ‘스타킹’은 13.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1.5%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스타킹’은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됐지만 ‘라인업’이 폐지되면서 시간대를 조금 늦추며 편성을 바꿨다. ‘무한도전’ ‘스펀지 2.0’과 맞대결하면서 KBS 2TV ‘스펀지 2.0’을 따돌린지는 오래고 이제는 ‘무한도전’과 격차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PD 도전기를 그렸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멤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지만 ‘재미’ 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반면 ‘스타킹’은 화제가 됐던 ‘인간 피라미드 줄넘기’의 2연승 도전, 엄친아 선발대회, 몬스터 전문 성우, 버블 아티스트 등이 출연해 흥미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