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맨발로 이승신 쫓아간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9.28 10: 30

4차원 커플인 김종진(46)-이승신(39) 부부가 한 밤에 벌어진 부부싸움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부부특집-우리 진짜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김종진은 “우리 부부가 정말 화끈하게 화해했던 기억이 있다”며 “한번은 이승신과 침대에서 싸우다가 이승신이 현관 밖으로 뛰쳐나갔다” 고 말했다. 이어 “이승신을 붙잡으려 뛰어가는데 부인이 체육과라 엄청 달리기가 빨랐다”며 “안 되겠다 싶어 운동화를 벗어 들고 맨발로 뛰어갔다. 결국 버스 정류장 두 정거장이 지난 후에야 겨우 이승신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밤에 벌어진 추격전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진은 “아직 화나있는 이승신에게 ‘나 맨발로 와서 너 잡았잖아’ 했더니 이승신이 ‘오빠 발 괜찮냐’며 놀라 내 발을 잡았고 그 자리에서 화해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김종진-이승신 부부는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는 노하우, 둘의 부부 생활의 뒷모습 등을 공개하며 특유의 4차원의 엉뚱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출연한 주영훈-이윤미, 박준형-김지혜, 이무송-노사연, 홍서범-조갑경 등 다섯 커플은 각 부부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앙케트 ‘우리 물어봤어요’를 통해 부부싸움 경험담 등 실제 부부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솔직하고 화끈한 토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놀러와’의 ‘우리 진짜 결혼했어요’ 특집은 2부에 걸쳐 방영되며, 1부는 2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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