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긴장 풀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28 17: 30

"긴장 풀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정조국과 데얀 그리고 이승렬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수원을 골득실서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자만하지 않고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귀네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고 후반서 집중력이 높아져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면서 "중요한 고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선수들이 시간을 보내며 많이 향상됐다. 그런점들이 연승 행진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서울은 11승8무1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수원을 득실차에서 앞서 3위로 끌어내리며 2위에 등극,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또 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10승 3무를 기록하며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귀네슈 감독은 "아직 6경기나 남았고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지난해와는 다르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더 키워야 한다"며 "다른 팀들도 노력할 것이다. 2위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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