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7게임 연속 안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8.09.28 19: 01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가 7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병규는 28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팽팽하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20일 히로시마 카프전 이후 7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요미우리 우완 선발 우에하라 코지(33)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가운데 낮은볼을 쳐내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병규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에하라와 풀카운트 실랑이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우에하라는 2007시즌 클라이맥스 시리즈 2차전에서 이병규에게 쐐기 솔로홈런, 올 시즌 들어 지난 4월 1일 도쿄돔구장에서 다시 2점홈런을 얻어맞는 등 약점을 보여온 투수. 한편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chu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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