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8일 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
OSEN 기자
발행 2008.09.28 20: 06

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2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 전(시즌 62번째 홈경기)으로 팀 역대 최다관중인 91만4638명(1995년)보다 4047명 증가한 총 관중수 91만8685명을 기록했다. 28일 현재 총 관중수 91만8685명은 지난해 총 관중수 78만6054명보다 16.9% 증가된 수치이며, 이는 올시즌 관중 신기록(137만9735명)을 세운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위의 관중동원 기록이다. 두산은 지난 3월 29일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이 우천으로 연기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팬 중심의 '플레이어스 데이', '베어스 데이' , '승리기원 시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로 관중 유치에 힘써왔다. 또한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김경문 감독의 공격적인 야구와 김동주(32), 홍성흔(31), 김현수(20)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 그리고 롯데와 함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시즌 종반까지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흥행몰이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오는 10월 1일 LG 트윈스와의 최종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 날 경기에서는 시즌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김경문 감독 이하 전선수단이 참가하는 홈경기 마지막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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