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을 5-2로 대파한 전북 현대가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전북이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0라운드가 열린 27일 저녁 수원을 상대로 전반 29분 조재진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루이스(후27분, 후33분)의 두골과 다이치(후29분, 후37분)의 두 골 등 총 5득점(×1)으로 승리(×2)를 거둬 하우젠베스트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루이스와 다이치는 각각 경기 종료 15분 전~종료(×0.2)에 해당하는 후반 33분과 37분 득점에 성공하며 마지막까지 골이 터지는 경기를 선보였다. 전북은 14팀 가운데 가장 많은 유효슈팅 9회(×0.1)에 슈팅 13회(×0.1)로 추가 점수를 보탰다.
이로써 전북은 총 8.9점으로 2위에 오른 대구(8.8점)를 0.1점차로 누르고 하우젠 베스트팀에 올랐다. 지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9라운드에 이어 정규리그 2회 연속 선정이다.
한편‘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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