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테랑' 긱스에 계약 1년 연장 제안
OSEN 기자
발행 2008.09.29 16: 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라이언 긱스(35)에게 기존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것을 제안할 전망이라고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긱스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긱스가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다출전기록(764경기)이 여전히 경신될 것이라 믿고 있다.
만약 긱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긱스는 오는 2009~2010년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하게 된다.
물론 긱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룬 업적들을 고려할 때 은퇴가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지막이 될 리 없다.
지난 7월 퍼거슨 감독의 배려에 따라 코치 연수를 준비한 긱스는 은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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