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김종진과의 결혼생활? 알렉스와 닮아”
OSEN 기자
발행 2008.09.30 00: 39

배우 이승신(39)이 가수 김종진(46)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지난 주 ‘우리 결혼했어요’ 특집에 이어 실제 연예인 부부 다섯 쌍을 초대해 그들의 결혼생활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출연한 이승신은 남편인 김종진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남자 연예인과 누구와 닮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알렉스”라고 답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녀는 “현재 결혼 2년차인데, 설명서 많은 조립상자를 얻은 느낌”이라며 “남편의 자상함이 오히려 부담스럽기도 해 이제는 어떤 일이든 혼자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해 다시 한번 부러움 섞인 야유를 사기도 했다. 이승신은 “김종진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터프해보이지만 굉장히 여리다. 눈물도 잘 흘린다. 항상 환경을 분위기 있게 만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진은 “서로가 결혼 전에 한 번의 경험이 있었고, 또 나이가 들다보니 삶에 대한 기술이 저절로 생기더라”고 털어 놓았다. 이날은 이승신 김종진 부부 이외에도 주영훈 이윤미 부부, 노사연 이무송 부부, 홍서법 조갑경 부부,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출연했으며, 두 사람은 이 중에서 네티즌들에 의해 ‘최고의 닭살커플’ 1위에 꼽히기도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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