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 히로미쓰(54) 감독이 이병규(34)가 소속된 주니치 드래건스를 3년 더 이끌 전망이다. 일본 는 30일 이미 오치아이 감독과의 재계약 방침을 알린 주니치 구단 측이 지난 28일 '3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니시가와 주니치 사장은 지난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다음날인 29일 "우선 기본은 2년 이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오치아이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시즌에 대한 구단 비전을 검토했으며 3년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이 이 신문의 설명이다. 니시가와 사장은 "지금 주니치는 신구 세대교체 시기"라며 "새로운 팀 구성 측면에서는 역시 장기적으로 가야할 것 같다. 오치아이 감독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따르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치아이 감독은 전면 백업체제 확립을 게속 주장해왔다. 오치아이 감독이 3년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주니치 사상 역대 최장 집권기간인 8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요나미네 가나메(1972년~1977년), 호시노 센이치(1996년~2001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6년을 뛰어넘는다. 오치아이 감독도 "니시가와 사장과 그런 방향에 대해 이야기는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보였다. letmeout@osen.co.kr ▶ '巨人 회장, 하라 감독 연임 확정'…日 언론. ▶ 하라 감독 재계약과 이승엽의 거취. ▶ 왕정치, 사상 최초로 두 구단 영구결번?. ▶ ‘번트 직선타 아웃’ 이승엽, 진기한 장면 연출 -이병규는 7G 연속안타(종합). ▶ "이승엽, 타격은 물론 정신적으로 절대적 존재" 日언론 극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