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 김수현 작가, 대한민국 대표작가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8.09.30 11: 39

김수현 작가가 대한민국 드라마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작가를 선정해 업적을 기리고 행사를 통해 작가와 시청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대표작가’로 선정됐다. 김수현 작가는 10월 13일 오후 2시에는 서울드라마페스티벌 ‘Enjoy Star & Story’ 행사장인 여의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최초로 팬들과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 만남의 시간을 갖고 팬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페스티벌 부대행사인 Enjoy Star & Story에서는 ‘한국TV 드라마 40년 김수현 드라마 30년’이란 주제로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 대한민국 대표작가로 선정된 김수현 작가관을 운영하며 김수현 작가 대표작품을 연도별로 전시하고 드라마 하일라이트를 상영한다. 김수현은 1968년 MBC 라디오 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사랑과 야망’, ‘부모님 전상서’, ‘청춘의 덫’, ‘완전한 사랑’, ‘사랑이 뭐길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옥 같은 드라마들을 집필했으며 무명의 배우를 스타의 반열로 올려 놓은 작가로도 유명하다. 한편 제3회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은 “드라마 스타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바뀌었다는 게 행사 주최측의 말이다. 10월 3일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명작드라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부대행사, 시상식, 축하연을 드라마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은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후원, SBS 프로덕션 기획으로 진행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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