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34)가 내년 WBC 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마쓰이는 지난 9월2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고질적인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는 1일 마쓰이의 말을 이용, 제 2회 WBC 대회가 열리는 내년 3월까지 무릎 수술부위가 완치될 가능성이 없어 불참이 농후하다고 예상했다. 마쓰이는 왼 무릎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 짐정리차 클럽하우스에 들른 마쓰이는 "(내년 3월) 플레이 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100%는 안될 듯 하다. 100%가 안된 상태에서 출전하는 것은 대표팀에 실례이다. 그때 되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사실상 대회출전에 난색을 표했다. 대회 2연패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노메달의 수치를 만회하려는 일본은 마쓰이의 출전을 추진해왔다. 역대 최강의 드림팀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왼 무릎 수술 때문에 마쓰이를 4번타자로 기용하려는 일본의 계획도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이는 지난 1회 대회에서도 불참한 바 있다. sunny@osen.co.kr ▶ 화이트삭스, ALDS 진출…탬파베이와 '맞불' ▶ 마우어, '1억 달러' 잭팟 터뜨리나 ▶ '15승' 카일 로시, 4년 4100만 달러 '대박' ▶ 샌디에이고, 블랙 감독 재신임…백차승 '쾌청' ▶ 리-릿지, '올해의 재기상'…박찬호는 수상 실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