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투수 노구치 장첸밍 방출할 듯
OSEN 기자
발행 2008.10.01 08: 31

요미우리는 투수 노구치 시게키(34)와 대만출신 장첸밍(23)을 방출한다. 는 요미우리가 좌완 노구치와 우완 장첸밍을 내년 시즌 전력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두 선수는 롯데출신 좌완 후지다 소이치의 영입과 좌완 야마구치 데쓰야, 오치 다이스케, 토노 순 등 신진급 선수들의 급성장에 밀려 요미우리 유니폼을 벗게 됐다. 노구치는 주니치 시절 슬라이더를 앞세워 14승과 19승을 따내는 등 특급 좌완투수로 명성을 쌓았다. 지난 2005년 FA자격을 취득, 요미우리로 이적했으나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장첸밍은 지난 2005년 입단해 2006년 3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그러나 2007년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끼었으나 부진에 빠졌고 올해까지 재기에 실패했다. 투구폼이 무너지는 등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고 올해 2군에서도 방어율 4.50에 그쳤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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