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관상이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 귀가 재물을, 코는 금전운과 사업운, 이마는 전체적인 운을 맡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는 것이 30~40대의 주장이다. 그로인해서 최근에는 미용성형이 아니라 관상성형을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 성형외과에 이마나 귀를 성형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부와 명예, 운의 흐름은 물론 사회적인 위치까지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이마는 살이 어느 정도 있어 도톰하면서 넓은 것이 좋다. 그래서 입체성형이라 하여 이마에 미세지방을 넣거나 필러를 넣게 된다. 관상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라지만 이마는 얼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전문병원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마의 윤곽을 만들어 주는 수술의 경우 국소마취 하에 실시되는데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환자 본인의 복부나 허벅지처럼 지방이 가장 많고 살이 찐 부분에서 채취한 지방을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여 주는 것인데 본인의 지방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예쁘고 도톰한 이마를 얻을 수 있다. 회복기간은 3~7일정도 걸리는데 지방의 일부가 흡수되면서 자연스러운 이마가 완성된다. 또한, 지방을 뺀 곳은 날씬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주사바늘로 이식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BK동양성형외과 이정우 원장(사진)은 “이마의 경우 넓고 평평하며, 중간에 굴곡이 있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지만 관상이나 이미지상 좋지 않다고 해서 수술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 이마윤곽술의 경우 간단하고, 본인이 빼고자 하는 부위에서 원심분리기를 거쳐 정제 뒤 이마에 이식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으며, 살까지 뺄 수 있는 2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