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일 것이다. 체지방을 체크할 때도 꼭 나오는 그 기초대사량, 대체 무엇일까?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체온유지나 호흡, 심장박동 등 기초적인 생활 활동을 위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보통 운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때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되게 되는데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나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들의 차이점이 여기서 나온다.
개인의 신진대사율이나 근육량 등 신체적인 요소에 의해서 차이가 나는 기초대사량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는 체중 1kg당 1시간에 약 1kcal를 소비해 70kg 기준 1680kcal를, 여성은 0.9kcal로 계산해 50kg 기준 1080kcal를 소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속에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기초대사량을 줄여나가게 되는데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 다이어트의 역효과는 물론 요요현상까지 일으킨다. 그래서 가장 올바른 다이어트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이다.
비만증 치료제 살사라진을 생산하는 휴온스의 이상만 본부장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다이어트 보조제품을 쓰더라도 기초 대사량을 높여주는 성분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