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노위드, 진단 결과 이상무...전자랜드는 '글쎄'
OSEN 기자
발행 2008.10.01 11: 43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에릭 체노위드(29, 214.8cm)의 몸상태가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전자랜드 구단은 수시로 고통을 호소하는 체노위드 때문에 불안감에 쌓여있다. 1일 전자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체노위드는 지난 달 30일 KBL 지정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아무 이상이 없고 검사를 실시한 의료진이 전자랜드 트레이너에게 허리근육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자랜드 구단측의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달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SK와 연습경기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한 체노위드는 그 경기 이전에도 꾸준히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으며 한국에 오기 전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아 구단쪽은 그에게 마음이 많이 떠난 상황이다. 구단측은 최대한 체노위드와 면담을 해 잘 마무리하려 노력 중이며 그를 대체할 선수도 동시에 찾을 생각이다. 7rhdwn@osen.co.kr 전자랜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