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대관 재신청
OSEN 기자
발행 2008.10.01 15: 26

가수 인순이(51)가 다시 한 번 '2009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대관 신청을 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레전드'(Legend)라는 콘서트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순이가 올해도 역시 2009년 10월 예정으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수시 대관 신청을 했다. 올 3월 ‘레전드’ 제작 발표회에서 언급 돼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예술의 전당 측에서 인순이의 공연을 거절해 공연이 무산된 데 이어 재신청을 한 것이다. 인순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우리나라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쉽게 설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나를 사랑해주는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목소리와 음향을 들려주기 위해 이번에도 서류를 제출했다. 조용필 선배님의 공연을 보면서 나도 저기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언젠가 꼭 저곳에 서서 공연을 하는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인순이는 대관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를 끝내고 심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연말까지 20회의 공연을 소화할 인순이는 내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레파토리는 어떻게 할지 즐거운 고민 중이다. 심사결과는 10월 15일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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