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베르바토프, 대단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0.01 19: 08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격수로서 첫 골을 신고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칭찬하고 나섰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올보르 BK와의 원정경기서 2골을 넣은 베르바토프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의 골이 환상적이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고 동료인 호나우두도 "대단하다. 그의 첫 번째 골은 정말 멋진 골이다"며 베르바토프의 득점력을 치켜세웠다. 이어 "축구를 잘한다. 항상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한 자신감을 지닌 선수다"고 설명한 호나우두는 그를 파트너로 삼고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듯 보였다. 또한 시즌 시작 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픈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호나우두는 결국 맨유 잔류를 결정하고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 마음이 안정된 듯 "맨유 생활이 행복하고 편안하다. 시즌 첫 경기 내용에 대해 모두 호평해줬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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