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가 08-09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1일 프로리그 08-09시즌 출정식이 열렸다.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서는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2008시즌 우승팀인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을 시작으로 자신들이 세운 목표로 달리겠다는 포부를 자신있게 밝혔다. ▲ 김가을 삼성전자 감독=이미 우승할 준비는 돼있다. 충분히 다음 시즌도 광안리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하셔도 좋다. ▲ 박용운 SK텔레콤 감독=우승이라는 목표는 당연하다. 한 가지 더 목표를 세운다면 새로운 시즌에는 코칭스태프의 전문화를 시킬거고, 개개인의 전력을 강화하는 모토로 가지고 갈 것이다. T1이 독일 전차와 같은 탄탄한 이미지를 갖는 것이 목표다. ▲ 이명근 온게임넷 감독=이번 시즌 역시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우승기에 도전하겠다. ▲ 김은동 STX 감독=지난 시즌 너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시즌 이야말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믿고 나아가겠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 이지훈 KTF 감독=비시즌 동안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선수단 전체가 젊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젊은과 패기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 조정웅 르까프 감독=어게인 2006이다. 창단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 최고 강팀으로 거듭나겠다. ▲ 김양중 위메이드 감독=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 원종욱 코치가 폭탄주를 잘 만드는데 우승 트로피에다가 꼭 소맥 폭탄주를 마시겠다. ▲ 김혁섭 MBC게임 감독=우리보다 약한팀에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 또 연패도 당하지 않겠다. 역전패 또한 당하지 말자고 선수들과 약속했다. 우리의 1차 목표는 4강이다.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 ▲ 조규남 CJ 감독=지난 시즌 뼈아픈 순위를 당했다. 그 아픔을 잊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 이재균 웅진 감독=이 자리에 서는게 굉장히 떨린다. 모두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우승 트로피는 내꺼다.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 ▲ 유성렬 공군 감독=팬과 협회 분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 비오면 땅이 굳듯이 좋은 성적 낼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 ▲ 김현진 이스트로 감독=지난 시즌 성적이 안 좋았는데, 비시즌 많이 노력했다. 이번 시즌 기대해 주셔도 좋다. 많이 지켜봐 달라.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