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승' 산타나, 왼무릎 연골 수술
OSEN 기자
발행 2008.10.02 06: 55

[OSEN=애틀랜타,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로 이적한 첫 해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한 요한 산타나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AP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산타나가 왼무릎 연골에 손상을 입어 수술대에 누웠다고 보도했다. 시즌 내내 건강한 몸을 유지했던 산타나는 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앞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치 않은 몸에도 불구하고 산타나는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란 이런 것' 임을 과시했다. 수술에도 불구하고 메츠는 산타나가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지난 겨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이적한 산타나는 올 시즌 16승7패 방어율 2.53을 기록하며 빅리그 특급 좌완의 면모를 변함없이 유지했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