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곽태휘-정성훈 등 UAE전 예비 엔트리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10.02 09: 47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5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차전에 나설 30인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2일 발표된 예비명단에는 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무서운 상승세에 올라선 서울의 정조국, 공격 축구의 첨병 이근호, 부산의 희망 정성훈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 전남 공격의 지휘자 송정현과 김형범 등도 대표팀에 합류해 가능성을 점검하게 됐다. 또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어 있던 박지성, 곽태휘 등이 합류해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었던 공수의 핵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반면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은 리그 적응을 위해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한편 23인의 최종명단은 오는 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고, 국가대표팀은 9일 정오 파주 NFC로 소집된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전 예비명단(30명) ▲GK=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염동균(전남) ▲DF=곽태휘(전남),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김진규(서울), 김동진(제니트), 박원재(포항), 이영표(도르트문트), 김치우(서울), 오범석(사마라), 최효진(포항), 임유환(전북) ▲MF=조원희(수원), 이청용(서울), 기성용(서울), 김정우(성남), 박현범(수원), 김형범(전북),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희도(부산), 송정현(전남) ▲FW=정성훈(부산), 이근호(대구), 신영록(수원), 서동현(수원), 정조국(서울) stylelomo@osen.co.kr 곽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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