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평온해 슬픈 최진실 미니홈피, 20만 추모 행렬
OSEN 기자
발행 2008.10.02 10: 25

최진실(향년 40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싸이월드에 마련된 최진실 미니홈피에 네티즌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이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사망 소식이 알려진 2일 오전 10시 현재 20만 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인의 사망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전 최진실이 꾸민 미니홈피는 평화롭기만하다. 두 자녀 환희-수민이와 함께 있는 사진 속 최진실은 여전히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늘로 간 호수’라는 제목의 미니홈피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는 인사말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자살을 결심한 흔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방문자들을 더 가슴아프게 할 수도 있다. 방문자들은 충격과 슬픔을 방명록에 남기고 있다. “놀라고 또 놀랐다” “충격적인 하루다” “부디 좋은데 가시라”며 마음 아파하고 있다. 고인은 2일 오전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압박 붕대로 목매 사망한 채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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