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1시간 30분에 걸쳐 부검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8.10.02 23: 02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된 탤런트 최진실(향년 40세)에 대한 부검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2일 밤 1시간 반에 걸쳐 실시 됐다. 2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의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가족들에게 발 된 고인에 대해 경찰이 1차적으로 자살로 결론을 내린 가운데 검찰은 좀더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검을 반대하던 유가족들도 끝내 사인과 관련해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검찰의 설득에 부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안치됐던 고인의 시신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부검을 위해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9시께 강남성모병원에 도착한 한 시간 30분여의 부검 과정을 거쳐 10시 30분께 다시 구급차에 실려 삼성서울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측은 부검 후 사인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가졌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