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조강지처…’ 후속으로 11일 첫 선
OSEN 기자
발행 2008.10.03 11: 00

지난 200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주말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SBS ‘조강지처 클럽’이 오는 10월 5일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후속으로 SBS 특별기획 ‘가문의 영광’(정지우 극본, 박영수 연출)이 11일 첫 선을 보인다. 가족 휴먼 드라마를 표방하는 ‘가문의 영광’은 힘들게 가문을 일으킨 할아버지(신구 분)와는 반대로 자손들은 간통을 하는 등, 기대에 어긋나게 살아가는 것을 두고 전통을 지키고자하는 측과 그렇지 않은 측의 갈등 구조가 주된 스토리다. 여기에 할아버지(신구 분)를 중심으로 가족애와 사랑얘기 등 코믹 요소도 가미된다. 신구 이외에도 서인석, 연규진, 나영희, 전노민 등 중견 연기자를 비롯해 윤정희, 박시후, 김성민 ,전혜진, 가수 마야 등 다양한 연령층의 연기자들이 등장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예고편에서는 하단아(윤정희 분)가 종갓집 족보를 훔치기 위해 일지매로 분한 졸부집 황태자 이강석(박시후 분)에 맞서 족보를 지키기 위해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다. 이 장면을 위해 윤정희가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SBS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말 저녁이기 때문에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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