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나성호, 10월 6일 카투사 입대
OSEN 기자
발행 2008.10.03 11: 59

4인조 남성 보컬 그룹 노을 멤버 나성호(27)가 6일 카투사로 입대한다. 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협동과정을 휴학 중인 나성호는 6일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2002년 박진영의 지휘아래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으로 데뷔해 주목받은 노을은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전부 너였다' '청혼' 등으로 가창력 있는 그룹으로 손꼽혔다. 이후 노을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전우성, 이상곤이 군입대를 했고 강균성과 나성호는 각각 ㈜울림엔터테인먼트와 ㈜H2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현재까지 솔로 활동을 했다. 나성호는 2006년 노을 3집 활동을 마치고 뮤지컬 '렌트'에서 주인공 ‘마크’역할을 맡아 배우 조승우와 호홉을 맞추며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 가수들의 피처링에도 참여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소속사 관게자는 “나성호는 연습생시절부터 노력하는 스타일이어서 보컬, 안무, 연기 등 모든 것을 늘 열심히 해왔다. 특히 일본어도 독학으로 유창한 실력을 자랑하며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 토익 점수도 상당히 높아 카투사에 지원해 복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팬들과의 마지막 팬미팅을 가진 나성호는 “앞으로 군복무에 전념한 후 제대후에는 뮤지컬과 가수,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다. 멋진 남자가 돼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happy@osen.co.kr H2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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