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매니저, “24시간 정선희 지키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10.03 13: 57

남편 안재환의 사망 사고에 이어 절친한 동료 최진실의 자살 소식으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매니저와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후 1시 최진실의 입관을 지켜보기 위해 삼성 서울 병원을 다시 찾은 정선희는 매니저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입관식 전 기자와 만난 정선희의 매니저는 “나 역시도 최진실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꿈이기를 바랐는데 정선희 씨는 더 했을 것이다. 지금도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 씨가 이틀 내내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로 입관식에 왔다. 혹시나 또 쓰러지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현재 매니저와 가족들이 24시간 정선희 씨 곁에서 간호를 하며 동태를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일 밤 9시 부검을 마친 고인의 시신은 3일 새벽 2시가 넘어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오후 2시 입관식을 진행한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께 발인 예배를 마친 후 8시 30분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한 후 경기도 양수리에 있는 갑산 공원에 안치될 것으로 보인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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