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국영화 출연관 관련 “불러만 주신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에노 주리는 3일 오후 2시 부산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Asia Pacific Actors Network : APAN)의 기자회견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리했다. 우에노 주리는 한국영화 출연 의향에 대해서 “한국의 배우들은 일본어 영어도 다 잘 하고 계신 것 같다”며 “하지만 저는 전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아서 전혀 준비가 안돼어 있는 상태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영화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도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해서 참여하고 싶다”며 “불러주시기만 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우에노 주리는 최근 영화 ‘나오코’를 개봉 했으며 앞으로 ‘구구는 고양이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는 아시아 각국의 유명배우와 감독 및 제작자를 초청해서 아시아 최대의 친선 네트워크를 도모하고 연기자들이 자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