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유, “김기덕 감독과 일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10.03 15: 44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아론 유(Aaron Yoo)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론 유는 3일 오후 2시 부산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Asia Pacific Actors Network : APAN)의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이 사회를 맡았다. 아론 유는 합작영화에 대한 출연 의향을 묻는 질문에 “김기덕 감독과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비가 ‘스피드레이서’에 캐스팅되고 아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질문을 개인적으로 갖게 된다”며 “합작영화에서 일본 한국의 배우들이 참여하는데 아시아 배우들을 참여시켜서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 모으려는 의도인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저도 참여할 배역이 있다면 합작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론 유는 ‘디스터비아’ ‘13일의 금요일-12’ ‘라보 페이스’ ‘21’ 등에 출연했다. 현재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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